전국 최대 규모 국비 확보
국제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국제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2026년 개최되는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역대급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가 최종 선정돼 국비 7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23개 대회 중 최대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대회 유치 계획과 개최 역량,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호인과 은퇴 선수 등 약 4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 6월 본대회에 이어 9월에는 'WTT 유스 컨텐더' 및 '유스 스타 컨텐더' 등 국제 탁구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강릉을 세계적인 스포츠 개최지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6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아레나 등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의 감동이 서린 경기장을 활용해 전 세계 탁구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스포츠 도시 강릉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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