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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 "2026년, AI 실제화의 원년 만들겠다...핵심동력은 AI" [신년사]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11:43

수정 2026.01.02 11:42

강진두(왼쪽), 이홍구 KB증권. 사장KB증권 제공.
강진두(왼쪽), 이홍구 KB증권. 사장KB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2일 임직원들에게 2026년은 AI 실제화의 원년으로 만들어, AI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두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AI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확산되며 산업 경쟁력을 재편하고 있다"며 "제조·금융·서비스 등 모든 산업에서 AI 활용 격차가 곧 성장 격차를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KB증권이 사내 전용 생성형 AI Agent인 ‘깨비AI’를 오픈해 투자 분석·고객 상담·법무 검토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적용하기 시작한 점을 언급하며 "‘깨비AI’ 활용을 시작으로 AI 확산을 위한 기술 내재화와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현업 주도형 실행을 통해 2026년을 ‘AI 실제화의 원년’으로 만들며 AI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업무의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대표는 "고객 자산 증대와 연금 사업 혁신을 통해 고객 동반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리서치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IMA와 발행어음 비즈니스, 전통적 기업 금융 전반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IB에 주어진 자본과 익스포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성장기회를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들은 무엇보다 고객 신뢰와 소비자 보호가치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사전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업무 누락과 과실을 방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