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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2026년, 경쟁 격차 좁힐 마지막 기회”[신년사]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14:12

수정 2026.01.02 14:06

정진완 우리은행장
고객 확대·수익 강화
미래 성장·책임 경영
경영 화두 제시 신년사
정진완 우리은행장. 뉴시스
정진완 우리은행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새해 경영 목표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을 제시했다.

2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신년사에서 고객 확대·수익 강화·미래 성장·책임 경영을 전략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행장은 "지난해 우리는 우리은행의 근본적인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자본적정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자산 리밸런싱에 집중했고, 삼성월렛머니 등 전략적 제휴 확대와 원비즈플라자와 같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진단했다.

정 행장은 2026년의 목표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전략 방향으로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을 제시했다.

정 행장은 "우리의 근본이 되는 힘은 고객"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등 고객기반 확대를 전행 최우선 목표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기반 확대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이 우량한 거래와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확대와 계열사 협업체계 강화 등으로 고객과의 거래를 지속적인 관계와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우리의 영업 채널과 업무 프로세스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올해 개인 절대평가 실시를 통해 개인 역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정 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벗어난 성과는 언젠가 반드시 위험으로 되돌아온다"며 "단 한 번의 금융사고와 정보유출이 우리가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업무 처리 시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 행장은 "2026년은 우리에게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