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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신규 모달리티' R&D 경쟁력 높인다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16:03

수정 2026.01.02 16:03

뉴 모달리티 부문장에 조학렬 전무 선임해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신규 모달리티' R&D 경쟁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차세대 신약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조직을 개편하고 핵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달리티 기반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유한양행은 중앙연구소장에 최영기 전무를 전보하는 한편, 중앙연구소 내에 신설된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부문의 초대 부문장으로 조학렬 전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뉴 모달리티 부문은 TPD(표적 단백질 분해제)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저분자 의약품을 넘어서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혁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연구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한편 조 전무는 국내외 학계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연구개발 전문가다.

경북대학교에서 유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 MIT, 예일대학교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에서 희귀 유전질환 분야 연구를 이끌었고, 최근까지는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에서 플랫폼 생물학 부문 이사로 근무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