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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통합 가장 시급 과제"…'페이커' 이상혁 체육훈장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2 16:35

수정 2026.01.02 16:40

李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서 신년 인사회 개최
'국민 통합' 및 '모두의 성장' 재차 강조
'페이커' 이상혁 등 국민대표 11명에 포상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그런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밝히며 '국민 통합'과 '모두의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길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과 파란색이 사선으로 배치된 넥타이를 매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이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가 성장과 도약을 향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국민 통합의 약속을 굳건히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5년 우리 모두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위기와 도전의 연속이었던 그야말로 폭풍같은 1년을 보냈다"면서 "2026년 병오년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과 도약의 과제는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변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또 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건배제의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건배제의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대표'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 국민대표 11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포상했다. 이 선수는 이날 대한민국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되는 청룡장을 수여 받았다. 그는 LoL e스포츠팀 T1의 주장으로, 지난해 11월 초 국제대회에서 LoL e스포츠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역량과 묵묵한 헌신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봉사와 희생을 통해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은 국민 11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이 수여돼 국민과 함께하는 신년 인사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종교계, 지자체장, 국민대표 포상 수상자들도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부·여당과의 갈등을 이유로 신년 인사회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참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