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저녁뷔페 20만원대 등장
롤렉스 5~7% 인상
롤렉스 5~7% 인상
[파이낸셜뉴스] 원자재 가격과 운영비 상승, 고환율 등 여파로 서울 시내 특급호텔 뷔페와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부터 가격 인상을 줄줄이 단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성인 요금을 이달부터 조정했다.
주중 점심은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인상되고, 주중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17만5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4% 올랐다.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는 성인 기준 평일 저녁과 주말 식사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2.5% 인상했다. 같은 호텔의 딸기 디저트 뷔페 '페닌슐라'는 성인 요금을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3.4% 올렸다.
신라호텔의 '더파크뷰'는 3월부터 금요일과 주말 저녁 뷔페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뷔페는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올린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뷔페 '더 마켓 키친'은 성인 주중 점심을 16만9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주중 저녁은 18만9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목·금 저녁과 주말은 19만5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번 가격 조정은 식재료를 포함한 원가와 인건비, 운영비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호텔업계의 입장이다.
명품업계는 올해도 새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스위스 시계 롤렉스는 전날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를 1554만원으로 5.7% 올렸다. 랜드-드웰러 40은 2531만원으로 6.9% 인상됐다. 롤렉스는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에르메스는 이달 초 국내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전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과 루이비통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샤넬은 작년 1월과 6월, 루이비통은 작년 1월과 4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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