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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수출확대에 실적개선 지속 전망"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3 06:07

수정 2026.01.03 06:07

나이스신용평가 제공.
나이스신용평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방위 산업이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개 방산 기업 중 2개사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기도 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5개 방위산업 중 2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엘아이지넥스원)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나머지 3개 중 2개사(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는 등급 유지,1개사(한화시스템)는 신규 평가했다.

김형진 나신평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산업 부문 실적 확대 및 항공 및 조선산업 업황 개선 등을 바탕으로 사업 실적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 유상증자 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재무안전성이 개선된 점 등을 반영해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0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엘아이지넥스원에 대해서도 "풍부한 수주 잔고를 통한 양산 매출 및 수출 확대 등을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단기적으로 확대된 영업창출현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존 AA-에서 AA0로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또 한화시스템에 대해 신규 AA0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산사업, ICT 사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한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방위산업에 대해 "최근 여러 차례 전쟁으로 세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국의 자국 방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국방비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국내 방위산업 회사의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품 및 납품 진행에 따라 운전자금 부담이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운전자금 부담 변동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수주의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