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상승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9.10포인트(0.66%) 상승한 4만 8382.39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2.97포인트(0.19%) 상승한 6858.47을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36포인트(0.03%) 하락한 2만 3235.63로 장을 닫았다.
반도체 주가가 반등을 이끌었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대형주들이 하락하며 S&P 500과 나스닥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찰스슈왑의 트레이딩 책임자 조 마졸라는 시장에 "저점 매수, 고점 매도"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지불하는 밸류에이션에 대해 조금 더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동시에 주가가 후퇴할 때 매수 기회가 오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조만간 멈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뉴욕증시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간 기준 S&P500은 16.39% 올랐고, 나스닥 또한 20.36%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우지수 또한 12.97% 올랐다.
다만 연말에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통적인 '산타 랠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였던 최근의 경제 데이터와 '비둘기파'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임명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투자 결정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올해 자산시장의 분위기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발표될 고용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정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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