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잘하셨다"고 덕담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만나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누던 중 오전에 광주·전남 통합 선언을 했다고 이야기했고, 이 대통령은 웃으면서 '잘하셨네요'라고 덕담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방의 중요한 일들을 직접 챙겨주고 조력해 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이 힘이 나고 즐겁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년 인사회에서 이 대통령이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대해 '하기로 했다면서요. 수고했어요'라고 했다"며 "조만간 정식으로 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광주·전남 대통합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 통합을 즉각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 이양과 특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발전, 시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행정구역 통합과 맞춤형 특례를 담은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통합 지방정부가 국가 행정 및 재정권한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특례 조항을 특별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실무협의를 위해 양 시도 동수로 구성하는 (가칭)광주·전남 통합추진협의체를 설치하고 양 지자체 부지사를 당연직으로 하는 4인의 공동대표를 두기로 했다.
양 단체장은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뽑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