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관문에 침을 뱉고 택배를 던지는 등 행패를 이어가는 이웃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기 시흥 소재의 한 빌라에 거주 중인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해 새로 이사 온 이웃 남성이 3개월 전부터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빌라 계단을 오르내리며 A씨와 인근 세대 현관문에 침을 뱉거나 택배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
남성의 행패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주차된 A씨의 차량에 침을 뱉고, 발로 차며 차량 라이트를 파손시키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웃 남성의 만행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남성이 주말에 건물 외부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의 민폐 행위를 약 3개월 동안 지속 중"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이웃 남성과의 갈등은 주차 문제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해당 빌라에는 총 1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나 주차 가능 대수는 5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3개월 전, 남성은 기존 차량 1대 외에 오토바이 1대를 추가로 주차하려 했고, 본인 주차를 위해 먼저 주차한 이웃들에게 차량 이동 요구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이웃과 수차례 다툼이 발생했고, 이때부터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A씨는 "혼자 거주 중이라 남성에게 직접 항의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이 남성을 재물손괴 및 경범죄 등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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