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독재자 사라졌다....베네수엘라에 '새 아침" 선언한 미국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3 20:25

수정 2026.01.03 20:25

마두로 미 법정에 선다. 미 국무부 부장관 "마두로 범죄 처벌"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2018년 5월에 열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에서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2018년 5월에 열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에서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통화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등 이번 군사작전의 성공을 자축하면서 "많은 좋은 계획과 많은 훌륭한 부대, 위대한 사람들"이 역할을 했다고 밝힌 뒤 "정말 훌륭한 작전이었다"고 말했다고 NYT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또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을 공유하면서 "베네수엘라에 새 아침이 밝았다. 독재자는 사라졌다"며 "그(마두로)는 지금 결국 그의 범죄에 대해 처벌받을 것(face justice)"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법정에 세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작전은 (미군과)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에 수행됐다.
상세한 사항은 뒤이어 밝힐 것"이라면서 "오전 11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마러라고(플로리다주의 트럼프 자택)에서 기자 회견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