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마이크 리 상원의원(공화·유타)가 밝혔다.
폭스뉴스채널 보도에 따르면 리 의원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난 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마두로가 범죄혐의로 미국 법정에 세워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적었다.
리는 마두로가 미국에 구금된 이상 베네수엘라에서 미군의 추가 작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특수부대인 델타포스를 동원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리 의원은 루비오 장관과 이번 체포 작전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미국 시민을 임박한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미국 헌법 제2조에 따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보안군은 미국 정부가 경제와 군사적 압박을 가하자 최근 이중국적자들을 포함한 미국인들을 연행해왔다.
전 미국 남부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브리디스는 지난해말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인 연행에 대해 "마두로가 트럼프 행정부에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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