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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본법' 대응…광주시, 여비몬·전담팀·행정플랫폼 추진

뉴시스

입력 2026.01.04 09:28

수정 2026.01.04 09:28

행정혁신종합계획 추진 시민행정서비스에 집중
[광주=뉴시스] 광주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 'AI 여비몬'. (사진=광주시청 제공) 2026.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 'AI 여비몬'. (사진=광주시청 제공) 2026.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혁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1일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 기본법'에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행정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본법'은 공공부문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AI 활용 기준을 제시하는 종합 법률로 공공행정 분야는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핵심 원칙으로 제시됐다.

시는 '자치법규(조례) 제정' '인공지능 추진 전담조직 구성' '전 직원 인공지능 활용 환경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반복·단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로 환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무자동화(RPA) 행정을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을 본격 운영한다.

업무자동화 확대는 구내식당 식비 집계, 위원회 중복 위촉 여부 조회 등 2개 과제를 완료해 행정 생산성을 높인다. 월 100시간 이상 소요되던 수작업 시간이 2시간 내외로 대폭 줄어 연간 12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AI 여비몬'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기존 관외 출장비 정산작업을 인공지능으로 계산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추진한다. 내부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한 '오픈소스 기반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해 외부 유출 우려가 없는 행정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목없음 게시판'을 운영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행정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안·요청 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초급부터 중급, 고급까지 단계별 교육도 추진한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행정혁신 종합계획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의 기준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절감된 시간과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로 환원해 일 잘하는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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