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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9일 광주·전남 의원들 오찬…행정통합 논의할 듯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4 11:20

수정 2026.01.04 11:20

대전·충남 지역 이어 행정통합 논의 급물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9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등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행정통합을 비롯해 수도권 과밀화 문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가능성을 거론하며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에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대전·충남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