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으로 압송됐다.
외교부는 아울러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는 70여명의 한국인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는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0여 명(카라카스에는 50여 명)으로, 아직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상황과 관련해, 영사안전국에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교민 안전 대책을 즉시 마련하기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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