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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시작 태백 ‘검룡소’, 강원도 1월 지질·생태명소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4 11:59

수정 2026.01.04 11:59

태백산 눈축제 연계 겨울철 대표 관광지
태백 검룡소. 강원자치도 제공
태백 검룡소.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강원도가 2026년 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태백시 검룡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사업의 일환으로,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한강의 공식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는 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수가 솟아오르는 카르스트 샘이다.

검푸른 심연에서 맑은 물이 용출되는 독특한 지형적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상징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명승 제73호로 지정됐다. 현재 태백산국립공원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 관리되고 있다.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2월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자치도 제공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2월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자치도 제공

검룡소는 탐방로가 안정적으로 정비돼 있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오는 1월 31일부터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돼 겨울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산업 유산을 보유한 태백석탄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지질 탐방과 역사 체험을 병행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