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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기사, 맹추위에도…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4 14:41

수정 2026.01.04 14:41

혹한기 훈련 통한 전투장비 점검·정비
수기사 기동성·지속성 보장, 역량 강화
육군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새해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전투장비 점검·정비 활동에 매진하며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육군 등에 따르면 수기사는 “사단 전 제대가 지난달 말 전투장비 점검·정비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며 “혹한의 환경에서 장비 성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실전 상황에서 기동·화력·지속지원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수기사는 전차·장갑차·자주포 등 기계화부대 핵심 전력을 중심으로 '시동 및 동력계통 점검, 유압·연료·윤활계통 동결 대비 조치, 혹한기 전용 소모품 교체 및 예비부품 확보 등 혹한기 맞춤형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장비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상황을 가정한 현장 조치 숙달을 병행해 장병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수기사는 기계화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군수참모처를 중심으로 연중 적시적인 기술검사 및 정비지원, 계절별 특별지도방문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훈련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맹호부대 부대로 불리는 수기사는 대한민국 육군 제7기동군단 예하의 핵심 전력이다. 지난 2018년 말~2019년 초에 일부 개편돼 일부 여단이 제8기동사단으로 이전되고 제16기계화보병여단이 수기사로 편입 등 개편이 완료된 이후, 현재의 제1· 16·26기계화보병여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지난해 말 가평 및 포천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했으며, 현재 겨울철 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혹한기 전술훈련 등을 통해 높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