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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2월 29일~1월 2일) 코스피지수는 4220.56에서 4309.63로 2.11%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300선에 거래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증권가의 관심은 이달 초 예정된 'CES 2026(6~9일)'과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9일 발표)로 모이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모빌리티 등 기술 기업들의 성장 스토리가 확인될 경우 성장주 중심으로 수급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된 만큼, 이번 고용보고서가 이를 정당화할 정도의 고용 둔화 신호를 보이는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만약 고용 지표가 약하게 나오면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성장주 강세가 재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4.6%까지 급등한 이후 고용 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1월 발표될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올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6일 발표) 등 주요 경기 지표도 발표된다. 제조업 경기의 수축 흐름이 완화될지 여부가 확인될 경우, 경기 민감 업종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증권가는 연초를 맞아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벤처·바이오 이벤트가 맞물리며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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