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CES 2026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 첫 선
화질, 음질, AI 기능 한층 강화
130형 마이크로 RGB TV 첫 선
화질, 음질, AI 기능 한층 강화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이날 압도적 화면 크기와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였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 (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는 삼성전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타임리스 프레임(Timeless Frame)'이 적용됐다. 웅장한 건축물의 창틀에서 영감을 받은 이 디자인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로 설계됐다. 초대형 스크린을 공간의 중심을 장식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한다. 특히, 초슬림 프레임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을 갖춰, 마치 거대한 '창'처럼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키는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탑재됐다. 화질과 음질을 모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구현해준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 정확도 지표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100' 인증도 획득했다.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화면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 기능도 지원해 화질과 음질 모두에서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의 AI 플랫폼인 '비전 AI 컴패니언'이 한층 강화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서비스도 지원된다. TV를 시청 중 음성으로 가령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라고 명령하면, AI가 답해주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전자의 화질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술로, 이번에 공개한 130형 모델은 그 비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