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활용해 추진중인 '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 지원사업'이 부산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10개사가 이 사업에 참여해 고효율 보일러, 인버터 공기압축기 등 고효율 설비 교체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참여사들의 사업 전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업 전 3470t에서 사업 후 2875t으로 총 594t(17.1%)이 줄었다.
도금 전문 제조기업인 성창사는 노후 산업용 보일러를 고효율 관류식 보일러로 교체해 연간 76.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용접기자재 전문기업 일흥은 일반 노통연관식 보일러를 고효율 노통연관식 보일러로 교체해 연간 99t의 온실가스를 감축, 3600여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기업들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사용 구조를 점검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비용 절감과 제도 대응으로 연결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환경친화적인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 관련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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