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부산창경, 한국사회투자와 손잡고 59억 규모 투자조합 결성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09:44

수정 2026.01.05 10:02

부산시 등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선정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투자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조합이 결성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사업 등을 전폭 지원할 전망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한국벤처투자·부산시 등이 출자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 액셀러레이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 펀드사업 선정에 따라 부산창경과 한국사회투자는 총 59억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5억원 가량은 모태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글로벌 브릿지 펀드는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AC)와 글로벌 전문 투자기관이 협력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고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펀드다.

부산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투자기간 4년을 포함해 총 8년간 운영기간을 둔다. 그간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의 목적으로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투자기업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부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하며, 특히 부산시 선정 9대 전략산업·5대 미래신산업 영위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이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두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과 해외 진출 사업을 연계해 기업 육성과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창경센터는 지역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부산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3개의 모태펀드 사업에 연속 선정돼 총 147억원의 펀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드를 포함해 총 6개 펀드, 176억 2000여만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센터 김용우 대표는 “부산창경센터는 단기간에 펀드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고 또 지난해 하반기 중기부의 TIPS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투자 기반을 빠르게 구축해 왔다”며 “이번 글로벌 브릿지 펀드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
나아가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