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5일 9만2000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신년을 맞아 형성된 새 정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16% 오른 9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4.6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3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신년 직후 8만7000달러선까지 내렸으나 이후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올해 초 ‘시장구조법안(클래리티 액트)’의 통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리티 액트는 지난해 7월 미 하원을 통과한 뒤 현재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신년을 맞아 기관 자금도 유입세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달 31일 3억4935만달러 순매도했지만, 지난 2일엔 4억7130만달러 순매수로 전환했다.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2로 ‘중립’을 나타냈는데, 최근 ‘공포’를 유지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30% 오른 3165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37% 상승한 2.1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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