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한밤중 음주운전 20대 女, 철로 돌진해 열차 '쾅'…승객 31명 대피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1:17

수정 2026.01.05 14:41

지난 4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뉴스1
지난 4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에서 승용차가 경의중앙선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대피했다.

5일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서빙고 북부 건널목 철로에 빠질 때까지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철로에 빠져 한남역에서 서빙고역으로 이동하던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열차 승객 31명이 대피했다.



충돌로 인해 승용차가 열차에 끼이면서 경의중앙선 열차 우측 전면과 승용차 우측 후면이 파손됐으며, 경찰은 레커차로 사고 차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로 해당 열차를 비롯해 운행에 지장이 생긴 고속열차 2대와 전동열차 2대의 이용객은 코레일 직원의 안내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