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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5극3특 핵심으로"…신년 기자회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4:24

수정 2026.01.05 14:25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전북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성과와 앞으로 목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전북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성과와 앞으로 목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전북도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을 5극3특 핵심 무대 위로 세우고, 미래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성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비수도권 연대와 지역균형 발전을 아우르는 국가 전략으로 서울시와 경쟁해 49대 11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국내 후보 도시가 됐다.

또 28년간 멈춰 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전북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에 국비 지원의 길을 열었다.

피지컬AI PoC 실증사업 선정과 예타 면제 확정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다졌으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민 삶의 반경을 넓혔다. 대규모 SOC 사업 종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전북도는 사상 최초로 국가예산 10조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냈다.



새해에는 그간 결실을 확장하고 한계를 넘어 도약의 기반이 될 3대 도전과 7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3대 도전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 조성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이다.

7대 변화는 △아이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전북형 통합돌봄망 완성 △기업이 모이는 전북 △일상이 예술이 되는 도민 △쾌속 교통시대 개막 △에너지 대전환 △청년농 창업 1번지 △합계출산율 1.0명 시대 등이다.

전북도정 도약과 도전을 약속하는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도민을 온전히 지키는 복지·안전사회 △포용적 경제로 다시 일어서는 기업·소상공인 △K-컬처로 세계와 연결되는 전북 △새만금과 교통 대동맥으로 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첨단 新산업기지로 태동하는 혁신, 열리는 미래 △대한민국 첨단 농생명산업수도, 전북 △5극 3특 테스트베드 전북특별자치도 등으로 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 밝힌 10대 성과.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 밝힌 10대 성과.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투자유치 2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재가 모이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임금체불과 산업재해를 근절해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도 조성한다.

벤처펀드 1조원을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상생의 경제 구조를 구축한다. 창업·금융·성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북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정부적 동력을 확보하고, 문화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인재·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새만금국제공항 착공과 새만금 신항 개항을 통해 육·해·공 물류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고,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전북 어디서든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왔다”며 “이제는 도민들이 고루 행복한 모두의 전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전의 과정에서는 거듭된 위기가 있었지만 오히려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더 단단해졌다”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경성의 자세로 초지일관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민의 뜻을 함께 실천하는 여민유지의 신념으로 오직 도민의 행복만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