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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올해는 한국 경제 대도약 원년... 생산적 금융 본격화" [신년사]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4:49

수정 2026.01.05 14:4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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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를 ‘생산적 금융의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사회연대 금융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5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대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특히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역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국내 증시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신뢰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올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 연간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가동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신산업에 투자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코스닥벤처펀드 등 벤처·혁신자본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도 시행한다.

금융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구 부총리는 "상생금융 프로그램 확산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회연대금융을 활성화하겠다"며 "4.5% 미소금융 청년상품 시범도입 등 저금리 정책 서민금융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기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