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 하루 23만9530명 발길... 개항 이래 역대 최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5:14

수정 2026.01.05 15:14

지난 4일 역대 최다 여객 처리 기록 경신
기존 최다였던 2019년 8월보다 5000명 ↑
평균 대기시간은 7.9분으로 평시 수준 유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이 지난 4일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여객 처리 기록을 새로 썼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일일여객 23만9530명(잠정치 기준)을 기록하며 2001년 3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일일여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실적(23만4171명)이었던 2019년 8월 4일보다 5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일(21만891명)과 비교하면 13.7% 가량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무비자 입국 및 내국인 관광 확대가 맞물린 중국이 49.2%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대만)에서도 24.0%가 증가했다.

반면 동남아는 겨울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사태 등으로 1.7%라는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일 역대 최다기록에도 인천공항은 평시와 다름없는 공항운영으로 여객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은 7.9분, 최대 대기시간은 42분을 기록하며 평시와 유사한 혼잡도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의 확대 운영 △출국장 보안검색 인력의 업무 숙련도 상향 및 신규 인력 투입 △1터미널 1번 출국장 및 2터미널 1번 출국장 확대 운영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시설 및 인력 확충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항 이후 최다 여객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가능케 한 8만5000여 공항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정책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방한수요가 증가세인 만큼, 외국어 안내 표지판 전면개편, 안내인력 보강 등 주요시설 및 운영체계 점검을 강화해 방한 외국인의 공항이용 편의성을 지속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