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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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5일 중국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며 "앞으로도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대해서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 및 정세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추진해 가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재차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냉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과 다양한 대해 문을 닫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이후 중국과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방침은 일관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현안과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중국과 다양한 대화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다카이치는 베네수엘라 정세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을 하면서 하루 빨리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같은 기본 가치와 원칙을 존중해왔다"며 "이같은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주요7개국(G7) 및 지역 국가를 포함한 관계국들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 및 정세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추진해 가겠다"고 답했다.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올해 봄 미국 방문을 위해 구체적으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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