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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경북지사 도전 천명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5:37

수정 2026.01.05 15:53

'2026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출마 결심 피력
3선 시장 없었고, 포항시장 출신 광역단체장도 없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있었던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밝힌 경북지사 출마에 대한 언급은 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라 결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있었던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밝힌 경북지사 출마에 대한 언급은 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라 결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경북지사에 도전할 것을 천명, 관심을 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추후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언론 간담회에서 "경북지사 출마 언급은 결심을 한 것이지 당장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아니다"면서 "출마선언은 별도 시간을 정해 하겠다. 지금은 결심만 한 것으로 알아달라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2026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북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5세로 30대처럼 생생하지는 않지만, 현재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라고 강조한 이 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해 당(국민의힘)의 뜻이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시·도민을 생각하는 사람, 행정 영역이 넓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치와 행정은 50대 50인 줄 알았는데 행정이 80%, 정치는 10~20%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행정은 정치와 다르다. 행정은 시민을 현혹하는 것이 아니라, 이뤄나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3선 시장을 지낸 시장이 지금까지 없었고, 포항시장 출신의 광역단체장도 지금까지 없었다"면서 "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을 구할 단체장이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