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정전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주민들과 업소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정전이 좌익 극단주의 단체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는 지난 3일 리히테르펠데 발전소 인근의 텔토브 운하를 지나는 전선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작된 정전으로 베를린에서 3만5000여 가구가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이번 정전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 시설을 관리하는 슈트롬네츠 베를린 남서부에서 약 4만5000 가구와 2200 업소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당국에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인 가운데 카이 베그너 독일 시장은 좌익 극렬단체가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베를린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남동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극렬 단체 회원들이 자신들의 소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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