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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대좌', 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예고

뉴시스

입력 2026.01.05 16:32

수정 2026.01.05 16:32

[임실=뉴시스] 전북도 유형문화유산에 지정·예고된 임실 관촌 신흥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존·대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전북도 유형문화유산에 지정·예고된 임실 관촌 신흥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존·대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관촌면 소재 '신흥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존 및 대좌'가 전북자치도 유형문화유산에 지정·예고됐다고 5일 밝혔다.

1652년 신흥사 대웅전 건립 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래 형식의 본존불과 좌우협시보살로서 미륵불상과 제화갈라보살 등 삼존상으로 구성됐다.

발원문이 발견되지 않아 분명한 조성 시기와 발원자는 알 수 없지만 1738년 무경집(無竟集), 1730년 운수지(雲水誌)를 통해 신흥사가 1619년에 조성된 이래 1652년에 대웅전과 여러 목조 문화유산이 조성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 본존불 좌대의 묵서(墨書)를 통해 1743년 개금(改金) 사실, 불사에 참여한 발원자, 제작자, 시주자, 화원(畫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743년 당시 개채(改彩) 및 개금(改金)에 참여한 태원(太元), 명조(明照), 상정(尙淨), 각심(覺心) 등 조각승들은 18세기 불교 조각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다.



불상의 장방형 상호, 법의 착의법, 옷 주름의 표현 기법 등이 17세기 전반기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당시 이 지역에서 활약했던 조각승 청허, 현욱, 현진, 수연 등이 제작한 불상과의 친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목조석가여래삼존 및 대좌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해 조선 후기 불상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군은 올해 신흥사 목조문화유산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대웅전 내 석조지장보살상, 6나한과 목조석가상, 금강역사상 2기, 탱화 등에 대해 추가적인 학술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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