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세계·알리바바, 역직구 협력 가속…"5년 내 거래액 1조원 목표"

뉴시스

입력 2026.01.05 17:10

수정 2026.01.05 17:10

[서울=뉴시스] 박종훈(왼쪽부터)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종훈(왼쪽부터)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임스 동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맺으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올해부터 협력을 가속화해 5년 내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조인트벤처(JV) 승인을 받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서 지마켓이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제임스동 사장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하며 협력을 약속 한바 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한번 양 그룹간 협력을 확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는 평가다.



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장한다.

향후에는 알리바바가 진출한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자,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매자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종훈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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