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野 윤리위 구성에..친한계, 면면 짚으며 반발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5 19:53

수정 2026.01.05 19:5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5일 중앙윤리위원회를 구성하며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사건 징계 논의 수순에 들어갔다. 그러자 친한계(親 한동훈)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윤리위원 면면을 짚으며 반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윤리위원 면면을 짚으며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세력)’ 추천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일부 윤리위원들이 윤 전 대통령 측과 가깝다는 전언을 언급하며 “이런 분들이 ‘당게(당원게시판 사건)’와 저의 징계 건을 심사한다는 것인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의혹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주류가 쥐고 있던 한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이다.

그러다 당무감사위가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며 윤리위에 회부했다.
이에 장 대표가 지방선거를 위해 한 전 대표를 품을 것이라는 관측이 쏙 들어가게 됐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