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두로는 갈색 수의를 입고 손목과 발목이 결박된 상태로 중무장 연방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법원에 나타났다.
그는 앨빈 헬러스타인 연방판사 앞에서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밀수 공모, 기관총 및 파괴 장치 소지 등 4개 혐의에 대한 첫 심리를 받게 된다.
마두로의 아내 실리아 플로레스도 법정에 출두해 마약 수입 음모 및 무기 소유 음모 등의 혐의로 심문을 받는다.
미군은 지난 3일 밤 10시 46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승인 아래 델타포스 최정예 부대원을 투입해 카라카스 내 마두로 관저에 침투, 마두로 부부를 저항 없이 체포했다.
미국 법무부가 체포 직후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마두로는 지난 20여 년간 콜롬비아 반군 등 테러 조직과 연계해 미국으로 수 톤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