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
R&I 혁신으로 프리미엄 선도
초개인화 화장품 등 데이터 반영
R&I 혁신으로 프리미엄 선도
초개인화 화장품 등 데이터 반영
[파이낸셜뉴스]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이사)이 "코스맥스 제품을 프리미엄의 신뢰 기준으로 확립해 글로벌 1등 뷰티기업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5년 글로벌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K뷰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인디브랜드 공동 육성에 힘쓰는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해 국내·외 이커머스와 협업 확대, 연구혁신(R&I)과 공급망 관리(SCM) 등을 통해 그룹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한국 최초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 수상 등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도 거뒀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경영 목표를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로 정하고 △핵심역량 고도화(CORE) △글로벌 입지 강화(GLOBAL) △소비자 관점 실행(CONSUMER) 등 3대 전략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R&I 경쟁력을 고도화해 선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제에 대응한다. 기능과 포맷을 혁신하고 현지 맞춤 연구를 강화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공장 스마트화를 가속화해 생산 자동화와 수익성 개선도 병행한다.
글로벌 전략에서는 '원(One) 코스맥스' 실행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법인간 공동 영업과 프로젝트 추진을 확대하고, 인도·중남미·중동·호주 등 신흥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한국법인과 해외법인간 협력으로 수출유통 지원을 확대해 고객사의 글로벌 성장을 촉진한다. 건기식 사업에서도 중국 경쟁력 고도화와 함께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소비자 전략에서는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구매 데이터 기반 제품 기획, 현지 연구를 통해 실제 요구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초개인화 화장품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 부회장은 "프리미엄이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한 가지 제품을 1만개씩 생산하는 기존 방식보다 10가지 제품을 1000개 만들어 빠르게 학습하고 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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