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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헌금 스캔들 당황..시스템 아닌 사람 문제”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6 09:41

수정 2026.01.06 09:4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G3 도약을 위해 열린 AI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국회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G3 도약을 위해 열린 AI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국회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1억원 논란을 두고 “상당히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시스템 문제가 아닌 사람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도입된 국민참여경선을 언급하며 “그 이후 공천 비리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없어졌다”면서도 “(비리가 터졌을 때)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이 외에 다른 일이 없다고 믿고,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 원천봉쇄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17개 광역시에 17명 비밀요원을 만들어서 암행 정찰을 하겠다.
그 자체가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당별로 비공개 요원 1명씩 선발해 지방선거 공천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암행어사단’ 발족 계획을 발표했다.
각 지역에 파견된 요원들을 통해 비위가 적발될 경우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당 대표 직권으로 즉각 징계 처분을 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