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해맞이 연휴 기간 강원 동해시의 관광객 유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해맞이 연휴 기간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 1월 1일까지 차량번호인식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해권으로 유입된 차량이 1만8956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해맞이 관광객 수는 약 6만3996명이다.
이번 분석은 동해IC와 망상IC 등 관내 주요 진입 거점의 유·출입 차량 통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유입 차량 가운데 승용차는 1만6182대, 승합차 515대, 트럭 1820대, 기타 차량 439대였으며, 거점별로는 동해IC 1만1903대, 망상IC 7053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출 차량은 총 2만4087대로, 동해IC 1만3292대, 망상IC 1만795대가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2024년 12월 31일~2025년 1월 1일) 유입 차량 1만3435대와 비교해 5521대 증가한 수치로, 약 41% 증가한 것이다.
시는 차량 탑승 인원 가정치(승용 3명, 승합 30명)를 적용해 승용차 관광객 4만8546명, 승합차 관광객 1만5450명 등 총 6만3996명의 해맞이 관광객이 동해를 찾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1인당 당일 관광객 소비액 8만4000원을 적용할 경우, 지역 내 소비 규모는 53억756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인섭 시 안전과장은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해맞이 관광 흐름이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CCTV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 분야는 물론 행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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