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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16BTC 기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6 10:23

수정 2026.01.06 10:28

새해 첫 번째 후원 기업…디지털자산으로 기부 문화 선도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지난 5일 '희망2026나눔캠페인' 비트코인(BTC)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지난 5일 '희망2026나눔캠페인' 비트코인(BTC)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16BTC(비트코인)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새해 첫 기업 후원이자, 1999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처음 이뤄진 디지털자산 기부다. 16BTC를 전날 시세로 환산하면 약 21억원 규모이다.

희망나눔캠페인은 개인·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모금 현황을 공유하며,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복지 사업 및 긴급 지원에 사용된다.



업비트와 사랑의열매는 비영리법인이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관리 및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가상자산이 나눔의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디지털자산이 기업 기부의 주요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술이 세상을 연결하듯 디지털자산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전파되어 디지털로도 사랑의 온도탑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디지털 나눔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와 현장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