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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할 기회"
"美 지정 핵심광물 11종 생산.. 수익성 기대"
"美 지정 핵심광물 11종 생산.. 수익성 기대"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추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발송한 주주서한을 통해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핵심광물을 국가 안보 자산으로 인식하고 동맹국 중심의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핵심광물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방위산업,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성장으로 미국 내 핵심광물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선택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이 운영하는 미국 통합 제련소는 2029년부터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1종이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약 17~19% 수준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예상된다”며 “탄탄한 수익성을 통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약 2억1000만달러 규모의 칩스법 보조금도 재무 부담을 크게 줄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해당 보조금은 프로젝트 법인에 직접 투입돼 사실상 자본을 대신 부담하는 효과가 있어 유상증자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구조적으로 완화한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미국 통합 제련소 투자는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전략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운영 역량과 미국 정부의 정책·재정 지원이 결합된 투자 구조를 통해 한미 양국의 반도체, 청정에너지, 방위산업을 뒷받침하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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