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교육계·언론계 참여…아이 중심 원칙
박봉철 부산시 교육감 범시민 추천위원회 추진위원장은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시민 추천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박 추진위원장은 "교육감 범시민 추천위원회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 이해집단과는 무관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아이 중심, 공정과 원칙,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부산 교육을 책임질 바른 교육감 후보를 시민과 함께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학계, 초·중등 교육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8~1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추천위원장도 이르면 다음 주 중 공개할 계획이다.
추천위는 향후 교육감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 질의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검증 ▲교육 현안 중심의 공개 토론 ▲검증 결과에 대한 종합 평가 공개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 추진위원장은 "완벽한 인물을 찾기보다 부산의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위해 책임질 수 있는 교육감 후보자를 찾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과정을 통해 부산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추천위원회 구성 시점이 다소 이르다는 지적과 함께, 위원회 내부 인사의 성향 문제, 여론조사 없이 추천위원회 방식으로 후보를 추천하는 것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 추진위원장은 "이번 추천위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구가 아니다"며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며 부산 교육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찾는 것이 추진위원회의 역할이고, 최종 선택은 시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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