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두 번째 많아…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6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로 총 974농가, 3081명을 배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내국인 농작업 기피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해남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년간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를 구축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해남군은 결혼이민자가 본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척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하고,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5개월 이상 상시 고용이 어려운 소농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황산·땅끝·문내농협 등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황산면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40실 규모의 농업인 기숙사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확대는 농가의 오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농촌 인력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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