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철강협회, AI·SW협회와 '철강산업 AI 자율제조 생태계' 만든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6 15:30

수정 2026.01.06 15:30

한국철강협회, AI·SW협회와 MOU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오른쪽)과 AI·SW협회 서성일 상근부회장이 6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오른쪽)과 AI·SW협회 서성일 상근부회장이 6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는 6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철강산업 AI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및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과 AI·SW협회 서성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양 협회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산업의 고유한 ‘도메인 지식’과 AI·SW협회가 보유한 ‘AI·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결합해 날로 심화되는 글로벌 보호무역 장벽과 인력부족 문제를 ‘AI전환(AX)’으로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철강 특화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공동개발 △철강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 수립 △정부 주도 AI 인프라 활용지원 △중소 철강사 AI 도입 컨설팅 및 바우처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대규모 정부 인력양성 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해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AI를 활용해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융합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가칭)철강AI 자율제조 확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굴·점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은 “철강산업의 미래경쟁력은 숙련기술자의 노하우를 어떻게 디지털자산으로 바꾸느냐에 달려있다”며 “국내 최고의 AI 전문단체인 AI·SW협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철강업계가 ‘데이터 기반의 자율제조’로 나아가는 탄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AI·SW협회 서성일 상근부회장 역시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과 AI 기술의 만남은 산업전반에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며 “철강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AI 솔루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