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이 일출 명소이자 대표 겨울 관광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2026년 새해 초부터 동해안 일출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울진에 몰렸다.
울진의 해안 경관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져 연초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망양정 해수욕장은 울진을 대표하는 일출 관광지로 꼽힌다. 넓은 백사장과 탁 트인 동해 수평선이 특징으로,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온전히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후포항 인근의 후포 등기산공원도 주요 일출 명소다.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공원과 스카이워크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젊은 층과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죽변항 등대공원 일대 역시 관광객이 늘고 있는 지역이다.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과 죽변 등대가 함께 위치해 있으며 조업에 나서는 고깃배와 일출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월송정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시대 누정과 소나무 숲,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조용한 새해 아침을 맞이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일출을 감삼한 이후에는 후포항과 죽변항 일대에서 맛볼 수 있는 울진대게 요리가 겨울철 별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군은 겨울 관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월 말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새해 일출과 자연경관, 미식이 어우러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다"며 "겨울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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