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한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의 세단에 이어 SUV 모델로 협력 관계를 넓히며 대형 모빌리티 패널 수주를 확대한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 전날인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SUV 시제품을 공개했다. 2028년 북미 시장 출시가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모델에 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P2P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전기차 전환과 함께 중요해진 인포테인먼트(IVI) 기능 제공의 핵심으로 꼽힌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전기차 '아필라' 세단에 탑재되는 초대형 패널인 40인치 P2P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장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테슬라, 벤츠, 현대차·기아 등에 대형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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