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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텍 모빌리티 테마 CES 전시
이노텍 모빌리티 테마 CES 전시
임수빈 기자】"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수단이 될 것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AI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OLED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과 응답 속도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VCC 웨스트홀과 콘래드 호텔에 각각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과 대형 OLED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주제는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모두를 위한 OLED다. 정 사장은 이번 LG디스플레이의 CES 전시에 대해 "한 단계 더 발전된 OLED 기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LVCC 모빌리티 전시관에는 AI 시대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맞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한 곳에 모았다. 먼저 소개된 제품은 상황에 맞게 화면 크기를 최대 33인치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OLED다. LG디스플레이의 슬라이더블 OLED는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에 기존 대비 내구성을 강화한 탠덤 OLED를 적용해 돌돌 말아 숨길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구현할 OLED 패널도 전시됐다.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AI 로봇과 관련된 질문에 정 사장은 "로봇이 발전하는 과정에 맞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발맞춰 나아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정 사장은 향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이뤘고, 올해는 기술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1등 기술을 넘어 한 단계 더 높은 원가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LG그룹의 또 다른 주요 계열사인 LG이노텍도 같은 날 개막에 앞서 프리 부스투어를 통해 CES 2026 전시 부스를 공개했다.
부스는 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부스 내부에 들어서면 미래지향적인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제품 16종이 목업에 탑재됐다. LG이노텍은 개별 부품 단위로 제품을 나열하던 기존 방식 대신, 테마별로 부품들을 한 데 모아 소프트웨어까지 결합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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