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동차그룹-美 빅테크 'AI 동맹'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에
딥마인드 생성형 AI '제미나이' 장착
실전 투입해 2030년엔 부품 조립까지 담당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에
딥마인드 생성형 AI '제미나이' 장착
실전 투입해 2030년엔 부품 조립까지 담당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라는 뇌를 장착하는 것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탄탄한 제조업·공급망 기반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하드웨어, 그리고 구글의 AI 협업구도가 구축돼 피지컬 AI 우위를 점하기 위한 협력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The Atlas product)' 시연을 최초 공개했다.
이후 연단에 오른 보스턴다이내믹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아틀라스 행동 정책 담당, 구글 딥마인드 캐롤리나 파라다 로보틱스 총괄은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는 복잡한 로봇 제어를 위한 AI 모델 연구로 실질적 효용성이 높은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 구글 딥마인드의 3자 협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AI, 로보틱스, 제조 과정에서의 적용이 다 맞물려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가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부터 현대차 공장에 개발형 아틀라스를 실전 배치, 2030년부터는 아틀라스의 작업 범위를 부품 조립까지로 넓힌다는 계획을 제시하는 등 AI 로보틱스 상업화 비전을 발표했다.
hjkim01@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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