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단독]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CES 참석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7 09:31

수정 2026.01.07 10:46

부행장 수행 없이
단독 출장 떠나
한국 기업 부스 물론
국내외 산업 기술 동향 확인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했다. 지난해 산업은행 내부 출신 처음으로 회장에 취임한 이후 새해 첫 출장지를 미국 CES로 택한 것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박상진 산은 회장은 부행장의 수행 없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의 주요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앙대 법대 동문인 박 회장은 산은 첫 내부 출신 회장으로 지난해 취임했다. 이번 출장은 첫 해외 출장으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의 운용을 맡은 산은 회장이 직접 주요 기술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국은 물론 주요국의 부스를 돌아보며 기술과 산업의 발전 척도를 직접 확인할 전망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은 미래 먹거리 기술에 돈이 돌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CES는 앞으로 어떤 기술이 돈이 될지, 한국의 향후 20년 경제를 먹여살릴 진짜 기술이 무엇인지 결정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성장펀드 운영 주체로, 26년에만 약 30조원을 AI,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해야 하는 산은 수장으로서 핵심 기술 트렌드를 직접 보고 배워야, 기술기업에 정책자금 지원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임 강석훈 산은 회장도 지난해 열린 CES2025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6월 취임한 강 회장은 두달에 한번 꼴로 해외 출장에 나섰지만 3년동안 3번 열린 CES에는 1번만 참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