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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신도시 발판으로 제2의 도약...'경제자족도시 완성'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7 14:22

수정 2026.01.07 14:22

세교3신도시 경제자족용지 15만평 확대·교통인프라 예비타당성 일괄면제 요청
수원발KTX 오산 정차·GTX-C노선 오산연장 등 철도망 국가정책 반영 집중
세교1·2·3신도시, 운암지구, 원도심, 동오산지역 등 '모든 지역 균형발전' 추진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장충식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7일 "최근 공동주택지구로 지정이 확정된 세교3신도시를 발판으로 삼아 직주락이 어우러진 경제자족 명품도시로 오산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세교3신도시 지정은 단순한 주거 확장의 개념만 띠고 있지 않다"며 "오산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원 새대를 열어가기 위한 '키(KEY)포인트'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앙정부에 세교3신도시의 경제자족용지 확대와 신속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일관 면제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우선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평 계획보다도 2000가구가 증가한 3만3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며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지원시설과 직주근저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9만3000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반영한 데 대해 "이는 당초 오산시가 요청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라며 "15만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세교3신도시는 개발 초기부터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선 교통, 선 인프라 정책이 필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도권 신도시 교통인프라 건설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일괄 면제도 추가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올해 수원발KTX의 오산 정차와 더불어 GTX-C노선 오산연장 사업의 조속 착공, 분당선 오산대역 연장선 등을 세교3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키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중교통 대책으로는 세교3신도시 초기 입주부터 60% 입주시까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1만 가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기존 종합운동장을 이전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여가활동이 함께 이루어진 스포츠타운과 e스포츠종합경기장을 마련하고, 신규 녹지에는 '오산형 보타닉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안전한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통합운영센터 △부모급여와 출산장려금 등 출산·양육과 관련한 시민부담 경감 정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 개발과 함께 세교1·2신도시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AI시티까지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그동안의 쌓아온 힘을 바탕으로, 안주하지 않고 다시 앞으로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