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환경 개선·기술 개발 등 240건 개선 활동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는 최근 원료공장 설비 강건화 활동을 완료하며 안전성과 생산성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7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원료공장은 철강재 연원료를 다루는 곳으로, 공정 특성상 설비 관리가 까다롭다. 이에 제선부는 설비별 취약 부위를 면밀히 분석해 생산성·원가 혁신·환경 개선·기술 개발 등 총 240건의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부착광(소결 공정 중 원료 가루가 설비 내벽에 달라붙어 굳어진 덩어리) 제거 강풍 설비 구축 △경고 방송과 설비 자동 정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전시스템 설치 △윤활 작업 개선을 통한 베어링 파손 방지 △작업 환경 클리닝 개선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광양제철소 제선부는 부산물 사용량을 8.6% 향상시킬 수 있었다.
후공정과 정비부서가 함께하는 'One Team TF'를 매월 운영해 협업 시너지도 높였다. 각 공장에서 검증된 우수 개선 사례를 발췌해 '수평전개활동'으로 적용하면서 개선 속도를 높인 점도 성과로 꼽힌다.
서정환 원료공장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영진의 지원과 동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원료공장을 찾아 혁신 활동에 앞장선 직원들을 격려하며 "원료공장의 강건화는 제철소의 안전자산 확보와 같다"라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원료공장 개선 성과를 타 공장에도 확산해 혁신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