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글로벌 AX 선도도시 도약…전 산업 AI엔진 장착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07 14:47

수정 2026.01.07 14:47

뿌리산업 기초부터 주력산업 선도모델, 제조현장 자율제조 확산
5극3특 성장 엔진 산업, 미래첨단산업 중심 투자유치 활동 강화
대구시가 지난 6일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6일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올해부터 전 산업에 인공지능(AI) 엔진을 장착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지난 6일 산격청사에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혁신성장실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미래혁신성장실은 업무의 중점 방향을 제조 혁신과 AX에 두고 산업 전반에 AI를 입히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M.AX(제조 AI)로 제조를 혁신하고 AI로 산업을 잇는 글로벌 AX 선도 도시'를 비전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대구형 M.AX 생태계 조성 및 확산 △ 미래산업 특화형 AX 전환 가속화 △ 산·학·연·관 AX 원팀 가동 및 유니콘 육성 △ AX 가속화를 위한 초연결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이렇게 4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뿌리산업의 제조 데이터 표준화를 시작으로 스마트 공장을 2025년 4개에서 2026년 13개로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개선을 지원하고, 개별 기업 단위의 지원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가 AI로 연결되는 중소벤처기업부 'AX 실증산단' 공모에 주력해 산단 전체를 아우르는 AX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빌리티분야는 AI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산업통상부 신규 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을 추진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달성군 국가산단 내 자율주행 시험장 인프라를 고도화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자율주행 실증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지역의 성장을 이끌 5극3특 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 분야 핵심기업 20개사, 1조원 유치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산업인 로봇 및 미래모빌리티 앵커기업 △우수한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AI·반도체·첨단의료산업 R&D센터 및 연구소 △글로벌 외투기업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AX는 대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핵심 동력이므로 제조 현장 전반에 AI를 신속히 접목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성공적인 AX 전환은 결국 기업과 인재에 달려있는 만큼 대학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을 견인할 맞춤형 인재 육성에 집중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그는 "투자유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이어야 한다"면서 "대구를 선택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단을 통해 사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