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332조 7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종전 최대인 2022년(302조 2313억 원)을 경신한 것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3조 5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208.2% 증가해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를 작성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종전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었던 2017~2018년 기록한 50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내놓은 것은 반도체 부문의 선전 덕분이다.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서버용 D램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또 메모리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하면서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해진 범용 D램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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